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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혼돼지 시댁 집밥을 먹었다.

 

어머님 댁에서 종종 해먹는 보기도 예쁘고 맛도 좋은 편.백.찜.

 

키토식단

 

예전 밖에서도 편백찜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집에서도 해 먹었다.

 

어머님 집에서는 벌써 몇번째 해 먹는 편백찜.

 

편백찜기는 형님께서 구매했다고 한다. 2단짜리.

 

우리집에도 있으면 좋겠다. 캠핑갈 때도 가져가면 좋겠다.

 

근데 관리하기도 힘들 듯 하다. 아주 햇빛에 바짝 말려서 곰팡이에 유의해야 한다.

 

어머님과 남편과 셋이서 다담식자재마트에 들러 고기와 전복, 각종 채소들을 샀다.

 

냉장고파먹기

 

완전 키토식단이다.

 

키토식단이란, 키토제닉(ketogenic)이란 탄수화물을 엄격히 제한하고,

몸에 좋은 지방의 섭취량을 늘림으로써 체중 감량, 건강 수치의 정상 회복, 체력증진 증 각종 건강상의 이점을 꾀하는 식이요법이라 한다.

 

재료

 

숙주나물, 호박, 감자, 무, 배추, 가지, 팽이버섯, 버섯, 당근, 전복, 차돌, 소고기

 

고기는 꼭 있어야 하고, 그 외는 있는 채소 얇게 잘라 준비하면 된다.

 

소스는 참깨드레싱에 다진마늘을 가득 넣어주면, 느끼한 맛 없이 끝까지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숙주나물을 맨 아래 깔아주고, 예쁘게 취향 껏 올려서 25분간 쪄주면 요리 완성!

 

 

편백찜에는 고기, 숙주나물, 호박, 배추는 무적권 필수.

 

원래도 채소를 좋아하지만, 더욱 건강히 예쁘게 먹을 수 있는 편백찜.

 

키토식단으로도 강추강추.

 

밖에서 사먹으면 꽤 비싼 편백찜. 편백찜기를 주문해서 때때로 먹으면 훤씬 건강한 재료로

 

냉장고 파먹기 할 때 딱.

 

남편이 꽃모양으로 잘라준 파프리카.

 

파프리카 꽃

 

이렇게 고추모양으로 길다란 파프리카는 처음봤다. 이 파프리카가 더 달다고 한다. 신기하군.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고 건강한 편백찜 추천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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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식당. 지하주차장도 있어요.

 

첨단에서 bhc 먹은 뒤 가보고 싶었던 첨단 양철식당.

 

일단 주차가 좋음. 지하주차장까지 있어서 너무 좋음.

 

주차대란인 첨단에서 주차구역이 따로 있다니.

 

메뉴판

 

메뉴는 일단 파불고기, 두루치기, 한우불고기, 백합죽, 백합회무침, 백합탕.

 

일단 우리는 파불고기를 먹으러 왔다.

 

3명이서 파불고기 3인분 주문.

 

메뉴를 주문하면 백합죽 한그릇씩 준다.

 

그.런.데. 머선129. 너무나 맛있다.

 

백합이 이렇게나 맛있었나.

 

반찬으로 나온 가리비젓갈? 조개젓갈? 이건 또 머선일.. 왜 이리 맛있어요.

 

한번 더 리필. (이걸 먹고인가.. 남편은 장염에 걸렸다.또르륵)

 

주문을 하고, 사장님께 백합회무침 1인분은 안되냐고 물어봤다.

 

이미 3명이서 파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기에 사장님께서 백합회무침 1인분도 주문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리하며, 3명이서 파불고기 3인분 + 백합회무침 1인분 + 소주3병을 시켰다. (추가로 볶음밥 2개)

 

파불고기 지글지글

 

파불고기. 맞다. 그 흔한 파불고기.

 

근데 왜때문에 이렇게 맛있지?

 

마늘, 상추, 고추 등등 셀프코너에 있다.

 

우리는 마늘을 한그릇 가져와서 파불고기에 추가추가.

 

그리하여 이런 비주얼이 되었다.

 

회무침이 1인분만 주문해서 그런지 양이 적긴 했지만, 술안주로는 좋은 듯 하다.

 

나는 살짝 짜서 깻잎을 더 가져와 더 넣어서 비벼 먹었더니 꾸르맛.

 

회무침

 

밥 3공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첨단의 거의 모든 집을 가본 우리는 첨단 2등 맛집이라고 했다.

 

1등은 있는건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맛있다고 다들 와우와우.

 

첨단맛집. 양철식당.

 

사장님도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뭐 부족한건 없는지 확인 후 가져다 주신다.

 

그런데, 다 먹고 볶음밥을 2인분 시켰는데, 조금 오래걸렸다.

 

일단 맛은 기다려도 돼요. 더 기다려도 돼요. 하는 맛. 볶음밥도 너무 맛있다.

 

츄릅.

 

볶음밥 사랑해요 -탄수화물요정

 

볶음밥도 맛있으면 어쩌란 말이냐.

 

근데 옆 테이블에서는 오래 기다리다 못해 취소하고 나가버리셨다.

 

일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 조금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일찍일찍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__+

 

그럼 맛있는 파불고기, 볶음밥 먹을 수 있어요.

 

꼭 먹으세요. 두번먹으세요.

 

오늘도 외식 성공을 얻고, 남편 장염을 얻었다고 한다.

 

나와 함께 먹은 지인은 장염에 걸리지 않았다.

 

남편 미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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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어머님, 신랑과 함께 셋이서 화순에 있는 꽃피는 춘삼월 카페에 다녀왔다.

 

분위기가 어머님이 좋아하실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

 

결혼식 후 친구들과 함께 꽃피는 춘삼월에 다녀왔었고, 그 전에도 종종 광주 근교 카페를 찾을 때

 

이따금씩 찾았던 카페이다.

 

고뿔차

 

이름도 예쁜, 꽃피는 춘삼월.

 

우리는 꽃피는 춘삼월에 결혼을 했기에 더더욱 정감간다. 히히

 

메뉴를 시키면 작은 절편(이건 그때그때 바뀜)과 작은 생화를 꽂아 나온다. :)

 

분위기는 정말 어르신들은 모두 좋아할 듯한 분위기.

 

분위기가 다했다.

 

주차장도 여유롭고,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고 자리가 가득하다.

 

입구에서 손소독, 열체크, 방문대장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꼭꼭 쓴 뒤 입장.

 

우리는 화장실 쪽에 있는 별관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별관 자리가 테이블과 의자로 되어있어 앉기 편하다.

 

꽃피는 춘삼월은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테이블에 가져다 주신다 +_+

 

꽃피는춘삼월 메뉴판

 

그래서,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기.

 

나는 언제나 꽃피는 춘삼월에 오면 쌍화탕을 주문한다.

 

메뉴판 첫번째 메뉴가 언제나 옳은 것.

 

밤, 은행, 대추, 잣, 호박씨 등등이 가득가득 있어서, 큰 나무숟가락으로 퍼서 먹는다.

 

이것만 먹어도 거짓말 좀 보태면 배부르다. (나는 배고프다.)

 

쌍화탕과 고뿔차

남편은 장염에 걸린 관계로 고뿔차 (감잎+생각+황차) (7,500원) 를 주문하고,

 

어머님과 나는 쌍화탕 (9,000원)을 주문했다.

 

고뿔차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따뜻한 물은 계속 리필해 주신다.

 

우리는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옆 테이블에서는 녹차빙수를 드시고 계셨는데, 하겐다즈가 들어간다고 한다.

 

크기도 꽤 커서 9,000원이면 비싼편은 아닌 듯 하다.

 

남편이 바삭인절미도 꼭 먹어야 한다며 함께 주문했다.

 

바삭인절미. 나는 별로..

 

바삭인절미는 나는.. 먹기도 불편하고 우와우와 하는 맛은 아닌 듯 함.

 

아차, 여기 배우 이미도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함.

 

신기방기. 이미도 배우님이 광주사람이었다니.

 

다음에 가서는 녹차빙수를 먹어봐야지.

 

아니, 타락죽도 먹어야지. 

 

이번주 주말도 알차게 알차게 잘 보냈다.

 

 

광주에서 많이 멀지 않지만 시골 분위기 물씬 나서 딱 방문하기 좋은 카페.

 

(바로 앞 아파트 짓는 중이라 경관을 해친다...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D%99%94%EC%88%9C+%EA%BD%83%ED%94%BC%EB%8A%94%EC%B6%98%EC%82%BC%EC%9B%94&oquery=%ED%99%94%EC%88%9C+%EA%BD%83%ED%94%BC%EB%8A%94%EC%B6%98%EC%82%BC%EC%9B%94+%EC%97%B0%EC%98%88%EC%9D%B8&tqi=hLslUlp0J1Zss6n991Rssssst7h-403189# 

 

화순 꽃피는춘삼월 : 네이버 통합검색

'화순 꽃피는춘삼월'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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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 65-1

 

영업 : 매일 10시 - 22시

 

광주광역시에 들어갔었네. 어쩐지 앞에 짓고 있는 아파트가 광주광역시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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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정도 계속 냉장고파먹기를 했다.

 

더이상 파먹을 게 없던 냉장고와 달리 살이 포동포동 쪄가는 우리 신혼돼지부부.

 

하지만, 직원이 직접 기른 거라며 주신 상추와 깻잎이 있었다.

 

하지만, 퇴근하려는데 신랑이 전화와서 오늘 고기 사다가 주물럭 어떠냐고 했다.

 

고기는 언제나 옳지. 웅컁컁컁

 

집에 가는 길에 비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날씨가 꾸물꾸물했고.(막걸리 마시는 날이라고 해.)

 

날씨가 그러니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집에 가는길에 광주의 자랑. 무등산막걸리 한잔과

 

영탁이 모델인 영탁생막걸리를 샀다.

 

나보다 조금 더 일찍 퇴근하는 남편이 돼지고기 앞다리살 2만원어치 사다가 주물럭을 아주 뚝딱.

 

막걸리한잔

 

뚝딱박선생이세요?

 

-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한주먹

양파 1개

대파 1개

팽이버섯 1개

청양고추 1개

 

-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작은1큰술

간장 작은반큰술

매실청

마늘 다진거 1큐브

 

먼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후라이팬에 볶다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먼저 만들어둔 양념을 넣고 휘적휘적.

 

양념에 고기가 배면, 채소를 넣고, 고기가 완전 익을때까지 볶아주고,

 

예쁜 접시에 셋팅 후 깨를 촥촥 뿌려주면 끝. +_+

 

깨를 촥촥.

 

언제나 요리는 남편이. 고마워요. 히히

 

나는 엄마가 주신 머윗대와 어머니가 주신 양파장아찌, 열무김치를 반찬으로 셋팅하고.

 

비가와서 샀던 막걸리.(비는 안옴. 마음속의 비가 옴.)

 

남편이 좋아하는 놋그릇으로 분위기까지 냈다.

 

어쩜, 오늘 날씨에도 딱이고 TV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오늘 있었던 이야기, 오늘 하루 어땠는지 물어봐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남편이 있어 좋다.

 

(남편이 보고 있어서는 아니다. 브즈므르.)

 

정말 요즘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칼퇴해서 집에 오지만 자는 시간 빼면 남편과의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건 아니야.)

 

오늘의 냉장고털기.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많이 예뻐해야겠다.

 

오늘의 신혼돼지밥상이 갑자기 일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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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명동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었어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utf8&query=%EB%8F%99%EB%AA%85%EB%8F%99+%EC%9D%B4%EC%A7%84%EC%98%A4%EC%A1%B1%EB%B0%9C 

 

동명동 이진오족발 : 네이버 통합검색

'동명동 이진오족발'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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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야들야들 콜라겐 가득 족발!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위에 양보하세요.)

 

피부관리는 음식으로 해버리기.

 

예전 첨단지구에서 자주 가던 몽땅족발은 정말 맛있긴 했는데, 괜히 미국산 족발이라는 걸 본 뒤로는 안가게 됐어요.

 

저는 평소 보쌈보다는 족발이 좋아요. 하지만 세트가 있으면 언제나 셋투셋투.

 

친구가 고른 동명동 이진오족발은 국내산 족발로 만든다고 해서 괜히 더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족발을 매일 5시에 나온다고 해요. 저는 저녁 7시 반에 친구와 함께 갔어요.

 

그래도 따끈따끈 쫄깃쫄깃 족발을 먹을 수 있었어요. 시간맞춰 가면 갓나온 족발을 먹을 수 있겠죠. +_+

 

족발을 언제나 옳다.

 

이렇게, 동명동 이진오족발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구조같아요.

 

이진오족발

2층까지 있어서 코로나 끝나면 회식을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진오족발 메뉴

이렇게 족발 뿐 아니라 불족발, 냉채족발, 오징어볶음도 있어요.

 

혹시, 족발을 못드시는 슬픈 사람들이 있으면 야들야들 오징어볶음도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족발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이진오족발 中 (1-2인)을 시켰어요. 26,000원.

 

(족발 + 불족발 + 냉채족발 세트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다른 테이블 보니 오족세트(오징어볶음 + 족발세트) 많이 드시더라구요.

 

매운맛 조절도 보통맛, 매운맛, 엄청 매운맛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맵찔이는 보통맛. 호호호

 

1-2인 이진오족발을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정말 많아요.

 

하지만 족발에 주먹밥 안시키는 실수를 할 수 없기에, 주먹밥도 시켰어요 (수줍)

 

족발에 주먹밥은 무적권.

 

주먹밥은 무족권.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저는 아무것도 안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쟁반째로 놓고 먹는거에요. 촌스럽게 내리는 거 아니에요. ( 그릇 내리려다 머쓱코쓱)

많이 크게 먹기 맛있게 먹는 법

두점 세점 크게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포장은 2,000원 할인!

 

너무 야들야들 해서 그런지 저는 먹다가 좀 느끼했어요.

 

이럴 땐 멈추는 게 아니라, 맥주에 먹으면 좀 괜찮아요. (핑계핑계)

 

그리고, 포장해와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뒤 다음날 먹으면 또 꾸르맛.

 

피부관리 대신 족발관리. 콜라겐을 양보하세요.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로 19-2

 

맥주에 머겅, 다음날 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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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민커넥트 가방 리뷰를 한 적이 있어요.

 

배민커넥트를 하며 쉬는시간, 주말에 투잡을 해볼까 했었거든요.

 

운동삼아 데이트삼아 했던 배민커넥트는 지금까지 총 2건을 했어요.

 

광주라 그런지 배민커넥트는 많이 없고, 대부분 오토바이 배달이 많네요. 꺼이꺼이.

 

그러던 와중 근로복지공단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입직 확인통지서(종사자용)> 의 우편이 날아왔어요.

 

 

낯선 단어에 뭐지 싶어 호다다닥 뜯어 보았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입직 확인통지서(종사자용)

 

주식회사우아한청년들 = 배달의민족  에 입직하게 되어 산재보험에 적용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우, 일반 회사는 산재보험을 사업주가 납부하는데

 

* (주)우아한청년들 = 배달의 민족은 산재보험료를 사업주(50%) : 종사자(50%) 를 내게 되어있네요.

 

(주)우아한청년들 = 배달의 민족은 고용보험은 가입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 이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아래를 보았는데

 

유의사항 4. 둘 이상의 사업에 종사하는 경우 나중에 입직한 사업장으로 적용됩니다. 먼저 입직한 사업장은 이직처리되며, 귀하께서 먼저 입직한 사업장으로 계속 적용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된사업장 계속적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이 말인 즉슨, 기존 다니고 있던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투잡으로 배민커넥트를 하게 되면 기존 다니고 있던 직장의

 

사업장에서 배민으로 이직처리가 된다.?/?/?/ 뚜둥.

 

하지만 방법은, 기존 직장에 계속 적용 받기 위해서는

 

1. 주된사업장 계속적용 신청서 제출!

 

2. 배민커넥트 = 새롭게 입직하게 된 회사의 입직신고 적용제외신청.

 

3. 배민커넥트 입직신고 취소하기.   3가지가 있어요.

 

방법이 있기에, 놀라지 말고 위 방법 하라고 먼저 적어드려요. +_+

 

이걸 우편으로 받았을 때 굉장히 당혹스러웠다.

 

회사에서는 겸업 금지 조항이 있기 때문. 흑흑.

 

 

투잡하게 된 것을 회사에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산재보험이 배민커넥트로 인해 (주)우아한형제들로 옮겨가다니.

 

그렇다면, 내 주된사업장의 산재보험이 미가입이 되고, 회사에서 알려지게 될 게 당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용제외신청은 입직일로부터 70일 이내 소급하여 적용제외를 시킬 수 있어요. :)

 

적용제외는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해서 간단하게 적용제외 신청할 수 있어요.

 

놀라서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

 

근로복지공단 1588-0075

 

근로복지공단의 답변은 주된사업장에서 4대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투잡으로 배달업을 한다고 해서

 

이직처리가 되어 주된사업장 산재보험이 이직처리 되는 건 아니라는 답변.

 

<만약, 산재보험만(4대보험 말고) 들고 있는 회사 (즉, 배달업체 1 에서 배달업체 2로 이직 시) 에서 이직할 경우

 

이직처리 된다는 것이었다.>

 

후유. 어찌나 다행인지.

 

결론은, 적용제외신청을 하여 계속 배민커넥트로 투잡을 소소하게 할 수 있었지만,

 

겸업금지를 지키기로 하여, 입직 취소를 하고 더이상 배민커넥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아주 보온, 보냉이 좋은 크나큰 배낭이 생겼다.

 

스타벅스 아이스박스 필요없다 이거에요. 배민가방이 생겼다 이거에요.

 

이 글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우편을 받고 깜짝 놀라 찾아보시겠지만,

 

근로복지공단 영업시간에 전화해서 간단히 해결하시면 되니까 놀라지 마세요.

 

< 혹시, 4대보험 또는 산재보험 가입으로 인해 회사에서 알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는 경우 회사의 소득과 지출에 대해 2월에 하게 되고,

 

투잡으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뭔가 찜찜하다면 하지 않는게 낫겠죠.> - 前 회계 담당자로서의 생각이에요.

 

프로N잡러의 꿈은 이렇게 꿈이 됩니다.

 

다른 부수입 찾기. 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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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암동에서 약속이 있었어요.

 

두암동에 있는 홍고집 흑염소집을 가려했는데, 임대. 여기 진짜 맛있었는데. 흑흑.

 

홍고집 흑염소가 지금까지 먹어본 흑염소 중에서 제일 맛있었는데.

 

한번 먹으면 이틀동안 몸이 뜨끈뜨끈 든든했는데. 왜때문에.

 

홍고집이 임대라니..

 

약속 장소로 가는 중 홍고집 앞을 지나다가 임대가 써진 것을 보고 슬픔을 뒤로 하고 친구의 집으로 향합니다.

 

홍고집이 문을 닫았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고, 메뉴 2번째였던 초밥집으로 걸어서 향합니다.

 

두암동 윤스시. 여긴 왜때문에 문을 닫았죠.

 

이렇게 윤스시까지 문을 닫아, 친구가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는 남원추어탕으로 향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 있는 곳과 이름이 같은 남원추어탕.

 

예전 근무할 때는 두암타운사거리 쪽에 있는 남원골추어탕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거기 배달도 됐었는데.

 

하지만, 추어탕도 좋아하니까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남원추어탕으로 총총.

 

매일 잘 먹지만 오늘 또한 몸보신 해야지. 홍홍홍.

 

저는 누룽지도 좋아하고 돌솥도 좋아하는데. 여기는 돌솥에 개인 밥을 지어줘서 누룽지를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

 

추어탕 메뉴

 

메뉴는 이렇게, 추어탕은 미꾸라지가 갈아져있는 거고, 통추어탕은 말그대로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있어요.

 

예전에 통추어탕을 먹었는데 뼈가 너무 억세서 목에 걸린 기억이 있어 추어탕 2개를 주문합니다.

 

포장도 가능해요. 포장하면 1,000원 할인해서 8,000원.

 

갈치속젓도 정말 맛있었어요.

 

반찬은 숙주나물, 김치, 갈치 속젓, 깍두기, 배추, 고추가 나와요.

 

숙주나물이 조금 짰는데, 더 짠 반찬으로 호로롭 맛있게 먹어버리기.

 

여기는 미꾸라지를 계약해서 (이식산)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한대요.

 

이식산 미꾸라지란, 중국 미꾸라지 치어를 가져와 국내 양식장에서 키운 것을 말해요.

 

 

이렇게 나온 추어탕과 돌솥밥.

 

밥은 추어탕에 말아서 먹고, 돌솥에 남은 밥은 누룽지를 만들어 옆에다가 놓아요.

 

추어탕 한그릇을 뚝딱 한 다음 누룽지로 속을 달래줘요.

 

무엇보다 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아주 찰기가 촤르르.

 

먹기로했던 홍고집 흑염소는 못먹었지만, 든든한 보양식인 추어탕으로 여름나기 준비 완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주 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 월요일 휴무. 잘 확인하고 가세요 :)

 

두암동 뼈통, 똥개 맞은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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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 시원한 아메리카노 마시러 들른 카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utf8&query=%EB%AC%B8%ED%9D%A5%EB%8F%99+%EB%AF%B8%EB%AF%B8%EB%8B%B9 

 

문흥동 미미당 : 네이버 통합검색

'문흥동 미미당'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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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매일 오전9시30분 ~ 오후 11시 (라스트 오더는 저녁10시에요.)

 

번호는 010-7997-9066로 나오네요.

 

전에 어머님 생신 때 쌀케이크를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던 문흥동 미미당 카페에 들렀어요.

 

쌀케이크 한판은 25,000원 정도? 줬었던 것 같고,

 

판 케이크가 항상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전화로 여쭤보고 주문하세요.

 

쌀케이크 추천해요

 

제가 갔던 날은 판 쌀케이크가 있긴 한데 숙성해야 한다고 하셔서 구매하지는 못했어요.

 

그냥 케이크를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할 때 쌀케이크는 속이 편안하고,

 

많이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위치는 문흥동 현대아파트, 문흥동 금호아파트 쪽에 있어요.

 

문흥동 막다른 길 쪽이기에 주차는 그쪽 아무곳에나 하면 돼요.

 

카페 내부 정말 예쁘죠.

 

사진맛집

 

문흥동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다니.

 

카페가 2층까지 있어요.

 

화장실도 1층은 여자화장실, 2층은 남자화장실이 있어요. 아주 넓고 좋아요.

 

저희는 음료를 받아 궁금했던 2층에 갔답니다.

 

사진맛집 미미당906

 

카페 음악도 크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_+

 

다음에 저희도 책 읽으러 한번 더 방문 하러 가기로 했어요.

 

음료도 너무너무 예쁘죠.

 

예쁜카페

 

저희가 시켰던 건,

 

아이스아메리카도 3.8 / 아인슈페너 5.5 / 복숭아요거트스무디 5.5 / 순우유쌀케이크 6.5 였습니다.

 

테이블도 꽤 많고 정말 예쁘고 시원하고 좋아요 :)

 

동네카페 같지 않은 동명동 카페st. 

 

큰 나무 화분도 많고, 사진맛집.

 

꼭 사진 찍어야 하는 2층 장소도 있어요.

 

문흥동 (분위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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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동에 이사온지 두달.

 

저희 집 앞은 맛집이 정말정말정말 많아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utf8&query=%EB%AC%B8%ED%9D%A5%EB%8F%99+%EA%B3%84%EB%A5%B5%EC%9E%A5%EA%B5%B0 

 

문흥동 계륵장군 : 네이버 통합검색

'문흥동 계륵장군'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등산을 한 후 고기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 고른 집은 바로바로 숯불닭갈비 계륵장군.

 

전화 251-9600

 

매주월요일 휴무에요.

 

계륵鷄肋 (닭계 / 갈빗대늑(륵) )

닭의 갈비뼈라는 뜻으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버리기 아까우나 먹을것이 없다는 닭갈비(계륵)

 

내가 먹을래, 닭갈비가 얼마나 맛있는데에에에에에에에에.

 

 

계륵장군

 

남편과 함께 저녁에 산책을 하며 이 앞을 지나갔었거든요.

 

메뉴는 숯불닭갈비, 매운닭발, 닭목살 등등이 있어요.

 

저희는 숯불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330g에 11,000원 가격 저렴하구요 :)

 

숯불닭갈비 계륵장군

 

직원분께 매운양념맛은 많이 매운지 여쭤봤어요. 많이 맵지 않대요.

 

저희는 맵찔이라서.

 

숯불닭갈비 매운양념맛을 시키면 매운양념을 따로 주시는데, 그건 정말 맵더라구요.

 

한번 찍어먹어보고 속이 쓰렸어요. 맵찔맵찔.

 

먹기전 이렇게 달걀과 치즈, 버섯, 마늘도 주시구요.

 

된장찌개에 들어있는 두부, 애호박도 맛있었어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예전에 이렇게 달걀을 주는 식당이 있었는데. 어디였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저희는 캠핑가서 닭목살(특수부위)도 먹어봤었는데,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계륵장군에서는 닭갈비 많이먹으려고 닭갈비만 시켰어요.

 

숯불 닭갈비

 

저희는 3명이서, 숯불닭갈비 매운양념맛 3인분과 진로1병, 카스1병을 주문했어요.

 

저희는 적게 먹지 않은데, 아주 대식가인데 정말 양도 푸짐하고 좋더라구요.

 

400

 

3인분에 손바닥 보다 큰 통닭갈비가 8개정도? 있었어요. 정말 양 많아요.

 

마늘, 양파, 콩나물 등등도 추가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

 

진짜 숯불로 닭갈비 통으로 칙칙 구워 먹는 숯불닭갈비 계륵장군.

 

저도 한입먹고 뿅 반했고, 함께 간 지인은 너무 맛있다며 크으으으!

 

평소, 문흥동 계륵장군 앞을 지날 때 손님이 많지 않은 것 같았는데,

 

가게 안에 룸이 있는데 방 안에 사람이 가득했고, 홀도 전부 꽉 차있었어요.

 

고기는 너무 부담스러울 때. 하지만 고기는 언제나 옳을 때.

 

문흥동 숯불닭갈비 계륵장군 추천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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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흥동에 이사온지 딱 2개월이 되는 날이에요.

 

집 앞에 좋은 산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주말마다 바빠서 가지 못했던 삼각산에 가기로 했어요.

 

문흥동, 일곡동과 함께 이어진 삼각산에 지인과 함께 셋이서 오르기로 했어요.

 

하지만 전날 과음을 한 이유로, 오전에 해장을 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산에 오르게 되었어요.

 

보통 산에 갈때는 오전 8~9시쯤 출발해 오르는데,

 

삼각산은 오르기 쉬운 산이라고 하여, 무슨 생각에서인지 오후 2시쯤 가장 더울 때 오르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솟음길

 

오르기 전 마트에 들러 아이스크림 한개씩 먹으면서 룰루랄라

 

오르기 전 스탠리보온병에 얼음물을 넣고, 과자 2개를 챙겨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문흥동에서 시작해서 할아버지길로 해서 삼각산 깃대봉까지가 목표였어요.

 

최근 살이 많이 찌고,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처음 계단을 오르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나름 우리 부부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도 갔었는데 또르르르

 

하지만, 전날 마신 술을 땀으로 배출 시키기 위해 열심히 열심히 힘을 냈습니다.

 

이렇게 오르는 길에 산딸기, 뱀딸기도 보고, 역시 등산은 해찰이 맛있죠 +_+

 

해찰

[해ː찰]발음듣기

  • 1마음에 썩 내키지 아니하여 물건을 부질없이 이것저것 집적거려 해침. 또는 그런 행동.
  • 2일에는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함.

산딸기

산에서 흔치 않은 대나무까지 구경하기.

 

중간 중간 물도 마시고, 새도 구경하고, 운동기구도 해보고 해찰을 열심히 하다가 어느새 깃대봉에 도착했어요.

 

처음 깃대봉인지 어디인지 몰랐는데, 태극기가 걸려있더라구요 :) 개꿀

 

문흥동에서 오르는 길 > 일곡동에서 오르는길

 

깃대봉 앞에는 삼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유래에 대해 써있어요.

 

위 사진 첫번째가 문흥동에서 오르는 길이에요.

 

이 길은 마치 트레킹코스로 되어있고 넓고 바닥도 좋아서 오르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일곡동으로 내려가는 곳은 좁고 더 어둡고, 길이 좀 험했어요.

 

중간중간 31사단 있는 곳이라는 팻말도 있고, 왕파리들도 드글드글 하고...

 

삼각산은 오르내리기 좋아서, 강아지도 많이 산책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2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문흥동 금호아파트 쪽으로 올라가 일곡동 거북선 있는 쪽으로 내려와서 일반도로를 걸어 다시 문흥동 금호아파트로 갔어요.

 

주말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걸었는데, 정말 그늘도 잘 되어있고, 많이 덥지 않게 다녀왔어요.

 

이제 매주 주말 약속 없는 날엔 갈 것 같아요.

 

매일매일 가도 부담없이 좋을 것 같은 삼각산.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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