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돼지의하루

사람들 마다 추억의 음식들이 있죠.

저는 초등학생 시절 추억의 음식이라고 하면, 쫀드기가 생각나요.

하지만, 지금 파는 쫀드기하고는 달라요.

제가 그렇게그렇게 검색을 하고 찾아봤는데 찾을 수 없었어요..ㅠ

제가 찾던 쫀드기는 이렇게, 주황색으로 되어있고,

아주 따끈따끈 지우개처럼 생긴 쫀드기에요.

6개 * 2개 로 되어있고,

한줄씩 떼어먹어도 맛있고, 통째로 왕 하고 물어먹어도 맛있는 쫀드기에요.

엄청난 검색 후 발견한 건,

목포에서만, 전라도에서만 먹던 쫀드기라고 하네요.

목포에 이 쫀드기를 만들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아드님이 한 분 계시는데 그 분은 대를 잇지 않으신다는 카더라 통신이...흑흑

제가 초등학교를 목포에서 나와서 다들 쫀드기 하면 이걸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목포에서 만드신 거라니..

목포 할아버지와 함께 자취를 감춘 추억의 쫀드기 추억의과자